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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록

2020 한양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로 학사 편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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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양사이버대학교 편입학 합격 문자가 날아왔다!

나름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도 쓰고 온라인으로 학업 수행평가? 시험도 봤다.

절차가 있다 보니 혹시 합격이 안되면 어쩌나 살짝 걱정되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당연히 합격하지 않겠느냐고 얘기했다.

나도 그럴 거 같긴 했다. 뭐 특별한 자격 요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등록금만 잘 내면 되지 않은가?

[한양사이버대 등록금]

학사편입은 1년간 20%로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1학점당 8만 원으로 계산이 되고 기본 12학점에 대한 등록금과 입학금을 내면 입학할 수 있다.

-입학금 : 20프로 할인받아서 138000원

-등록금 : 12(학점) x 80000원  에 20프로 할인을 받아서 768000원

-총 1학기 등록금(입학금+12학점 등록금) =906000원

하지만 나는 최대 들을 수 학점인 18학점을 들어서 3학기 만에  졸업하고 싶어서 추가 6학점을 더 신청하면

6x80000원 = 480000인데 여기서 20프로 할인 적용해서 384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첫 학기에 18학점을 다 듣고 싶으면 총 1,290,000원을 내야 한다.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되었는데 다시 수강 신청하고 학점 계산하고 하려니 새삼 낯간지럽다.

재밌기도 하고 대학 때 지루한 강의 듣느라 힘들었던 기억도 떠올랐다.

난 참 그러고 보면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고 산 것 같다.

입학 선물로 한양사이버대에서 택배가 도착했다.

심플한 상자 디자인~

축하 카드와 노트,색연필,지우개,달력, 안내 팸플릿

달력 색감 이쁘다. 안에 영어 명언도 이런 배경에 심플한 텍스트로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서 좋았다.

노트는 줄이 없고 여러 색지가 들어있다.

캘리그라피 좋아하는데 여기다 쓰거나 자유롭게 메모하기 좋은 것 같다. 다이어리보다 실용적인 아이템인듯 하다.

잘지워질 것 같은 지우개와 어떻게 보관해도 보관 케이스가 더러워 질 것 같은 양면 색연필이다.

요 색연필은 잘 쓸 것 같지는 않다. 우선 보관이 부담스럽다 어디에 꽂아 놓으면 바닥에 다 묻지 않는가.

천 파우치는 마음에 든다. 뭘 담아 두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사람들이 많은데 장보러 갈때 비닐봉지 대신에 과일이나 야채를 담아 오면 좋을 것 같다.

이 별스티커는 왜 주셨을까 촌스럽다 ㅠ

사이버대학생들도 한양대학교 병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정부서 전화번호도 적혀있고 한양대 캠퍼스 지도도 들어가 있다. 

 

대학 때도 보건행정학과 2년 배우다가 편입해서

생명환경공학과로 들어가고 자연대는 취업 안된다는 말에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 잘 받아서 경영학과로 복수전공도 했다.

보건행정/생명환경공학과/경영학과 그리고 지금 상담심리학과 학위를 시작하였으니 학위만 3개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하게 공부한 데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목적의식 없이 막연히 좋은 대학 / 좋은 기업에 취업을 위해 남들이 하는 거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봐서 그랬던 것 같다. 

이제는 무엇 때문이 아니라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해서 다해보자~~그게 내 모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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