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점 한살림 장보기

이마트 가서 장보면 3만원 대로 장보기 쉽지 않은데 한살림에 가면 이것저것 골라도 3만원대 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마트보다 조금 멀지만 한살림으로 장보러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몸에 좋은 유기농 채소나 과일, 방사능 검사로 관리하는 해산물까지 살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서 선택하기도 합니다. 오늘 장보기 목록을 소개합니다.

벌써 쑥이 나오나봐요. 20프로 할인한다고 홍보를 하셔가지고 담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쑥 향 가득한 된장국을 먹고 싶더라고요~
쑥 200g - 3040원 

남해안 굴도 할인하길래 가지고 왔어요~ 할인해서 2720원 !

굴 넣고 끓이는 미역국을 참 좋아하거든요~

팽이버섯 600원!

두루두루 쓰이는 팽이버섯은 떨어지면 하나씩 쟁여두어요. 그럼 요긴하게 쓰입니다.

무화과 호두 깜빠뉴 5900원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주로 사먹는데요. 우유 계란 버터가 안들어갔지만 맛있어요.
중간중간 씹히는 무화과도 맛있고 적당히 달달해서 우리집에서 애용하는 빵입니다. 냉동해두었다가 꺼내먹어요~
오늘은 두봉지를 사왔습니다~ 장보고 와서 배고파서 벌써 3조각 꿀꺽 했어요.

호두감자 숙성빵 3300원
이 빵도 우유 달걀이 들어가지 않았고 설탕도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하게 먹기 너무 좋아요.
썰어서 냉동해 두었다가 에어프라이에 3~4분 정도 구우면 적당히 바삭하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단맛을 즐겨하지 않아서 쨈보다는 올리브유를 찍어 먹는데, 레스토랑 식전빵 느낌 나고 넘 맛있어요.

바삭바삭 콘칩 2200원

과자도 참 좋아하는데요, 시중에 파는 과자는 성분이 좋지 않아서 사먹고 싶을 때는 한살림 과자를 애용해요. 그중에서 적당히 짭조름한 콘칩 자주 사먹어요. 먹다 보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오늘 장보기는 알뜰하게 잘 본 것 같아요~^^

무농약 사과 1.5kg 할인해서 - 6900원
아침에 사과 하나 꼭 챙겨먹거든요. 몸에도 좋고 아침에 사과가 특히 맛있어요. 과일은 무농약이 많이 비싸거나 시중에 많이 없죠. 한살림 가면 종종 사먹어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무농약 감자 1kg 2800원에 사와서 바로 삶아 먹었어요.
제가 보관을 잘 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살림에서 감자 살 때 마다 싹이 너무 빨리 나요.
약품처리를 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오자마자 다 삶아버렸어요. 냉동해서 필요할 때 꺼내 쓰려고요!

삶은 고구마보다 삶은 감자를 더 좋아해서 자주 애용합니다. 한번에 많이 사 놓으면 싹이 금방 나서 처치곤란 이라 조금씩 사오게 됩니다. 

슬슬 봄 햇살이 고개를 내밀어요. 날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장보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