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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행복하지 않을 때 보면 좋은 글 이제 좀 알 것 같다. 나를 부족하고 작아지게 만드는 것들 말이다. 유튜브나 방송에서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최연소 타이틀, 억대 연봉, 자수성가 사업가, 장애 극복, 회사를 때려치우고 과감히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사는 이야기 말이다. 이런 이야기에 노출이 되면 현재의 나는 참 작아 보이고 부족해 보인다. 또 우연한 기회, 행운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또한 나는 그런 행운조차 오지 않는구나 하며 내 인생은 재미없고, 하찮게 까지 느껴지곤 한다. 이 모든 것들은 지금의 삶을 불만족하도록 느끼게 만들고 내가 갖지 못한 삶을 씁쓸하게 바라보게 한다. 그러나 지금은 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대단한 무엇이 있다는 생각은 환상임을 말이다. 에그하르트 톨레의 '삶으로 다시 .. 더보기
마음이 괴로운 당신은 감정회피형? 감정다루기 Tip 저번 편에 이어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라는 책을 토대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반사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회피해온 나, 그리고 우리들. 그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안에 차곡차곡 쌓여 정신과 육체적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럼 감정을 회피 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인식하고 2.받아들이고 3.느끼고 4.행동하기 [인식하기] 평생 동안 감정을 회피해오다가 갑자기 인식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감정을 회피했던 방법들을 알게 되었으니 회피하지만 않으면 인식할 수 있다. 노력이 필요한 일이고 시간 또한 오래 걸린다. 생각이 날 때 마다 의식적으로 지금 내 감정이 어떻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도 감정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었.. 더보기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공항 북카페에서 우연히 읽어보게 된 책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 결혼 준비 과정으로 특히 마음이 아주 힘들었던 시기를 버텨내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들린 공항이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이것저것 진열된 책을 둘러보던 중 시선을 끌던 책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감정을 통제 해야 한다고 교육받아왔다. 대표적인 예가 '울지마! 뚝 !'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신데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내가 노력하면 슬픔을 잊을 수 있고 눈물을 그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잘 안 되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은 차곡차곡 억눌려 쌓여갔다. 성인이 돼서 여러 기회가 있어서 심리와 마음 챙김 'mindfulness 대해 접할 수 있었고 감정을 진실로 마주.. 더보기